서울시와 외교부는 오는 7월 7일 서울특별시청에서 ‘제18회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소재 국제기구(9개)와 서울 소재 국제기구(9개) 등 총 18개 국제기구가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외교부가 7월 7일 국제기구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제18회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서울시청에서 개최한다. [자료=서울시]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는 2015년부터 서울시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유엔협회세계연맹 서울사무국이 후원해 왔다. 매년 500명 이상의 시민이 참가하며, 국제기구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채용 정보를 소개해 왔다.
올해 행사에서는 해외 국제기구 9곳의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각 기구의 채용 절차, 선발 기준, 이력서 작성 요령 등을 설명하고, 참가자들의 질문에 응답한다. 비공개 모의 면접도 마련돼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서울 소재 국제기구 9곳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채용 상담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1:1 채용 상담과 모의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국제기구 진출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교부 국제기구인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7월 6일까지 사전 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이번 설명회가 국제기구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