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원은 27일 인천 본원에서 ‘제2기 청렴시민감사관 및 윤리(인권)경영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민간 중심의 투명경영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 5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27일 인천 본원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항공안전기술원 원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제2기 청렴시민감사관 및 윤리(인권)경영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항공안전기술원]


이번에 위촉된 인사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청렴시민감사관 3명과 윤리(인권)경영 전문가 2명 등 총 5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항공안전기술원의 청렴문화 확산과 인권 중심 경영체계 구축에 참여하게 된다.

항공안전기술원은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통해 주요 사업 추진과정 모니터링, 부패·비리 예방 자문 등 국민 참여형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구성된 윤리(인권)경영위원회를 통해 임직원의 윤리의식 제고, 인권침해 예방, 윤리적 의사결정 기준 제시 등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은 “항공안전기술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청렴성과 책임경영, 인권보장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야 할 책무가 있다”며 “이번 외부 전문가 위촉을 통해 자율적인 감시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춘 윤리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항공안전기술원(KIAST)은 항공안전 확보를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민간항공기, 공항, 항행시설, 경량항공기, 초경량비행장치 등에 대한 안전성과 성능 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또한 항공안전 위해요인 식별, 분석과 항공사고 예방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 연구 수행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