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티 김광성 대표 - 한 곳에서 모든 인쇄가 가능한 곳, 인쇄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브릿지가 되다

기업경영인신문 승인 2024.05.28 10:05 | 최종 수정 2024.05.28 10:12 의견 0
디씨티 김광성 대표


인쇄산업이 디지털로 대체되고 시장이 축소되는 등 사양되고 폐업률이 증가하는 추세가 안타까웠다. 은퇴로 몰리는 고급 인력의 보존을 위해, 인쇄 사업 구조의 개편을 위해 ‘One Place, Total Service’의 사업장을 구축하게 됐다.

디씨티에서 중점적으로 하는 사업분야는 모든 종이 옵셋 제작물 작업이 가능한 종합 제작소로, 출력‧인쇄‧중철제본‧무선제본‧링제본‧캘린더제본‧포장 물류 등의 전 공정을 포함한다. 특히, 캘린더 제작은 모든 제작 설비를 갖추고 미국, 일본, 한국으로 이어지는 연중 캘린더 제작 라인을 가동해 특화된 캘린더 제작소의 면목을 갖추고 있다.

손쉽게 포토북 제작이 가능한 ‘픽사우스(Picsaus)’와 캘린더, 포토북, 굿즈 등 사진으로 다양한 인쇄 제품을 만드는 ‘올봄(Allbom)’으로 구성된 온라인 솔루션 사업부를 통해 기존의 옵셋 인쇄 아날로그 산업과 디지털 온라인 산업의 접목을 찾기 위해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그동안 분업화돼 발달해 온 인쇄산업의 인쇄 전후 공정을 모두 회사 내에 갖추고 있다. 때문에 분업화된 업체 관리의 복잡성과 비용 부담, 물류비 부담도 줄이는 모든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의 제본 작업장이다.

올봄 서비스는 다양한 디자인의 포토북부터 캘린더, 사진으로 제작 가능한 굿즈인 ‘폿즈’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소규모의 기업이나 개인이 쉽게 소규모 제품으로 특화해 나만의 공간을 구축할 수 있는 편리성이 있다. 결제는 쇼피파이(Shopify)로 연결돼 안정성도 확보돼 있다. 서비스의 구조가 블록처럼 구성돼 각자에게 맞는 사이즈로 맞춤형 서비스 구성이 용이하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실례로, 청주시 소개 포털사이트인 ‘청주여기’에 올봄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디지로그북’은 청주 여행 사진을 포토북이나 온라인 디지로그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리의 독립적인 시스템을 자체 구성으로 적용 시킨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디씨티 제공

우수한 제품 생산을 위한 차별성은 인쇄 전 고객이 제공한 파일의 인쇄 적합성 여부를 확인하는 프루핑(proofing) 과정이 중요한 부분이다. 이를 위해 코닥 인사이트의 웹 기반 온라인 프루핑 시스템을 가동해, 고객이나 서버 디자이너들이 손쉽게 인쇄 전 파일을 공유하고, 온라인에서 교정하고, 교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허 출원한 인라인(in-line) 정합 트윈링 기계의 구축으로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탭 내지 등의 다양한 조합을 기계화시켜 생산성과 원가를 절감하여, 중국으로 옮겨간 탭 플래너의 수주를 다시 한국으로 옮겨왔고, 기존의 트윈링 제본 공정이던 접지-무선-재단-타공-링장착의 공정을 한 공정의 기계화 작업으로 단축해 소량과 다양화된 제품의 구성을 가능하게 재설계해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아울러, 분업화에 제한돼 이루어진 공정의 재정렬, 재구성을 통해 단순화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 절감을 이루어 제작 경쟁력을 높였다.

올봄, 픽사우스 시스템은 영국 본사에서 활동 중인 20여 명의 개발 지원 인력으로부터 언제나 온라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운영진이 처리할 수 없는 시스템상의 요구 사항에 대응하고 있다.

전 세계 최고의 보급률은 자랑하는 올봄은 영국 글로벌 시스템으로, 국내 환경 적응력을 키워 국내 사용자들이 시스템의 장점을 편히 접할 수 있도록 주기적 업데이트와 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은퇴기에 접어든 고급 인력을 수용해 고용 안정성과 숙련된 기능을 통한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전 공정의 사내 라인화 작업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직원들이 교차 근무하며 품질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기계설비의 자동화를 통해 젊은 직원들의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 기간 번창했던 한국 인쇄산업의 재구성을 통해 향후 다른 세대로의 연결 브릿지가 될 수 있는 구심점이 되고자 한다. 많은 인쇄인이 같이 공유하고 공생할 수 있는 작업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작업장이 되면 좋겠다는 신념으로 협업, 동업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많은 인쇄인이 상멸의 경쟁을 멈추고 우리 작업장을 공동의 장으로 이용해 같이 상생하며, 번영의 결실을 볼 수 있다면 좋겠다.

저작권자 ⓒ 기업경영인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