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보험 마케팅'으로 신뢰의 새 시대 열다 - 엠금융서비스 마스타사업부 라이프핏 김대건 지점장 인터뷰

세미나 강의를 통한 보장 분석 마케팅 시도
‘착한 보험 마케팅’으로 고객 신뢰 구축해나가
보험은 단순 판매가 아닌 가치를 전달하는 과정 되어야
보험은 삶의 중요한 부분, 김대건 팀장이 전하는 ‘착한 보험 마케팅’ 철학

기업경영인신문 승인 2024.12.26 04:22 의견 0
엠금융서비스 마트타사업부 라이프핏 김대건 지점장


엠금융서비스 마스터사업부 라이프핏 김대건 지점장은 보험 시장의 변화 속에서 ‘착한 보험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 신뢰를 구축해 왔다. 그는 보험 영업에서 중요한 것은 설득이 아니라 고객이 납득할 수 있는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고객 맞춤형 보장분석과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보험 설계를 바탕으로, 고객의 실질적 필요를 충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 팀장은 보험을 단순한 판매가 아니라,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과정으로 보고, 이를 통해 보험 시장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오고 있다. 최근 김 팀장은 세미나 강의를 통한 보장 분석 마케팅을 새롭게 시도하며, 기존 보험 영업 방식과는 고객 맞춤형 설계를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새로운 접근은 기존의 상품 홍보 방식을 넘어, 고객과의 깊이 있는 소통을 가능하게 해 주며, 그 효과를 점차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김 팀장은 고객들에게 더 나은 보장분석과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본인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달라.

건축을 전공하고 공학도생으로 지내다가 마케팅에 관심이 생겨서 우연히 마케팅을 시작하게 되었다. 성취감과 희열감을 느끼면서 지금까지 이 일을 이어오고 있다. 보험과 마케팅을 접목시켜 다른 기존의 보험 설계사들과 차별성을 두고 열심히 배우고 연구하며 노력하고 있다.

‘착한 보험 마케팅’이 무엇인가.

친구, 형, 아버지, 동생, 여동생처럼 보험을 접근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착한 보험 마케팅’을 만들어냈다. ‘나’라는 글자 밑에 ‘ㅁ(미음)’을 넣으면 ‘남’이 된다는 점에서, 이타적이고 남을 위한 마케팅을 하자는 의미로 ‘착한 보험 마케팅’을 정리했다. 나도 다른 설계사를 통해 보험을 가입한 경험이 있었고, 이 일을 하면서 내 보험 내역을 확인해보기도 했다. 고객들과 상담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고, ‘착한 보험’이란 표현은 기존 보험과 구별하려는 의미는 아니다. 영업을 하는 다른 분들도 진실되게 일을 하시겠지만, 나는 고객을 위한 방향에 신경 쓰고 좀 더 나은 마케팅을 하려고 한다. 또한, 고객들에게 보험 영업자의 선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결국, 진실된 상담이 중요하고, 마케팅으로 승부를 보자는 생각에서 ‘착한 마케팅’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착한 보험 마케팅’을 어떻게 보험에 적용하고 있나.

보험은 가입이 아니라 유지가 중요하다. 설득이 아니라 납득이 되어야 한다. 고객이 보험료를 오래 내는 것은 힘들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이 지치지 않도록 적당한 금액으로 설계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보험을 너무 많이 가입하면 불필요한 부담이 생긴다. 현실적인 금액을 기준으로 조정해드리고 있다. 그 과정이 보장분석이다.

‘보장분석’이 무엇인지 더 자세히 알려준다면.

개인이나 가구의 보험 보장 내역을 살펴보고 분석하는 과정이다. 보험 가입자들이 보장 자산을 잘알고 있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보험 내역을 잘 알지 못해, 실제로 납부하는 보험료와 그 보장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그 보장이 자신이 원하는 것인지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이 월 50만 원의 보험료를 낸다면, 20년 납으로 계산해 총 1억 2천만 원을 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고객들은 이 금액을 알지 못한다. 보험은 아프거나 다치지 않으면 좋지만, 그 금액이 어떻게 분배되고 있는지, 각 구성원에게 필요한 보장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보장분석’의 과정이 궁금하다.

보장 자산은 집 다음으로 큰 자산이지만, 많은 사람이 그 비용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고객들에게 그 금액과 보험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장 자산을 고객과 함께 검토하며, 어떻게 가입했는지, 무엇을 가입했는지에 대해 교육하고, 과잉 보장이나 부족한 보장을 찾아내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어떤 종류의 보험이 ‘착한 보험’인가.

보험에는 가입 순서가 있다. 종신보험은 주로 사망 보장을 담보로 하지만, 20대나 30대 사회 초년생에게는 꼭 필요한 보험이 아니다. 20~30대 사회 초년생에게는 필요한 보장을 중심으로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실비보험이 가입되지 않은 경우도 많다. 이러한 실비보험을 제외하고 무작정 다른 보험을 가입시키는 사례도 있다. 따라서 저는 최소한 아프거나 다쳤을 때 받을 수 있는 보장성 보험을 먼저 추천한다. 여유가 생긴다면 이후에 연금보험이나 저축보험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

고객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맞춤형 보험을 어떻게 제안하고 있나.

보험은 고객의 경제적 상황과 여유를 고려해 설계해야 한다. 소득의 일정 비율을 보험에 할당하는 방식은 실제로 그 사람의 생활에 맞지 않으면 불필요한 부담이 될 수 있다. 고객과 상담을 통해 납입 가능한 금액을 확인하고, 그 범위 내에서 가장 적절한 옵션을 제시한다. 고객이 지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납입할 수 있는 보험을 추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객에게 신뢰를 얻는 방법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고객을 억지로 설득하려고 하지 않는다. 자신을 믿고, 진심으로 고객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다가간다. 진실된 상담을 통해 고객이 자연스럽게 신뢰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답은 외부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 자신을 믿을 때 고객도 나를 믿게 된다.

세미나 강의를 통한 보장분석 마케팅을 도입했다.

세미나 형식으로 다수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반응이 매우 좋다. 고객들에게 교육적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자신에게 필요한 보험을 정확히 이해하고 선택하게 되어, 장기적으로 보험 상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는 효과도 있다. 결국 ‘착한 보험 마케팅’이 중심이 된다.

요즘 보험 트렌드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

요즘 젊은 세대는 자신에게 필요한 보험을 매우 스마트하게 준비하고 있다. 30대 중반까지는 보험에 대한 지식이 높고, 스스로 잘 준비한다. 그들에게는 내가 제공하는 보험 지식과 가치를 먼저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반면, 40대와 50대는 보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도 꽤 있다. 과도한 보험료 납입은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생활과 보험의 균형을 맞추는 방법을 제시한다.

오랜 시간을 고객과 소통해왔다.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다면.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드님을 둔 어머니와 상담을 진행하였다. 보험 가입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셨던 어머니께 실비와 보장성 보험을 잘 가입시켜 드렸고, 그분은 진심으로 감사해하셨다. 또한, 너무 많은 보험 가입으로, 고통받던 고객에게는 불필요한 보험을 정리해 드리고, 자산을 늘릴 수 있도록 도와드린 일이 기억에 남는다. 보험은 더 이상 단순한 위험 관리의 수단이 아니라,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

보험 가입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

낮은 가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필요로 하는 보장 항목이 제대로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보험료가 내 생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적절하게 조정해야 한다. 결국, 보험은 내가 살아가는 데 큰 부담이 되지 않도록 선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목표는 보험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후배 양성에 힘쓰는 것이다. 마케팅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익은 신뢰와 소신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험의 올바른 정보와 필요성을 전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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