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기술의 융합으로 미래사회를 구축한다 – 아인스에스엔씨 양영진 대표

김유진 기자 승인 2024.12.02 06:26 | 최종 수정 2024.12.02 06:35 의견 0
양영진 대표 - 촬영 김유진 기자

클라우스 슈밥의 산업 혁명 발달과정을 보면 현재의 인류는 3차 산업혁명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다고 볼 수 있다. 3차 산업혁명으로 인간은 이전에 누릴 수 없었던 번영을 누려왔고 어느 정도의 한계가 도달했음을 인지하고 있다. 이제 맞이하게 된 4차 산업혁명에서 누가 이 산업을 주도할 것인가에 따라 산업의 패권이 달라질 수 있다. 여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선도하는 기술개발로 인류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당차게 포부를 전한 회사가 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된다고 말하는 아인스에스엔씨의 양영진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창업 동기

IT 기술을 통합하여 고객의 필요(Needs)를 One-Stop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 통합(SI: System Integration) 사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이익을 창출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저를 포함한 함께하는 동료들, 고객분들이 함께 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해보고자 시스템 통합 기업인 ㈜아인스에스엔씨를 설립하여 20년 이상 운영하고 있다.

초연결, 초지능, 초실감 기술이 4차 산업혁명을 일으키고, 초부카(Hyper-VUCA) 사회로의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어 어떤 변화에도 지혜롭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KAIST와 합작하여 한국디지털트윈 연구소를 설립하였다.

비즈니스 영역

시스템 통합 서비스와 컨설팅 사업이며,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국방, SOC, 제주 및 보안 분야이다. 세상과 사람을 위하여 좀 더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디지털트윈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 및 연구개발 해 왔다. 한국디지털트윈 연구소와 함께 협력하여 디지털트윈을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가상실험을 통해 분석, 예측, 최적화하여 기존 시스템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쉽게 해결하거나 혁신적인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영역과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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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한 KDT 플랫폼에 대해

당사가 개발한 디지털트윈플랫폼 ‘WAiSER’는 KAIST 김탁곤 교수의 40여 년간의 연구성과와 KAIST SMS Lab의 연구성과를 승계, 발전시켜 2020년에 상용화하여 복잡하고 어려운 사회·산업 문제들을 해결하고 혁신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2023년 산업디지털전환컨퍼런스에서 WAiSER 2.0을 출시하였고, 계속 기능과 성능, UI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디지털트윈기술 적용 사례

국방분야에서는 전쟁 대비 교육 훈련을 위한 해군, 공군, 해병대 워게임 등에 활용되고 있고 작전 운영개념 수립, 무기체계 획득, 운영 유지 등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분석 및 최적화 분야에 적용한 사례가 있다.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교통량에 따라 교통흐름을 최적화 할 수 있는 교통신호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하여 부천시, 성남시, 광양시, 안양시 등에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도심교통항공(UAM: Urban Air Mobility) 디지털트윈을 만들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세계 최초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KT와 함께 개발 중에 있다.

탄소 중립과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서발전과 함께 경주풍력발전단지를 대상으로 풍력발전량 예측 사업을 추진하여 최근 전력거래소 평가 기준(10%)보다 높은 8.06%의 예측 정확도로 달성하였고, VPP사업자들이 최적의 전력 거래 입찰을 도울 수 있는 기술 개발, 서울대와 함께 신형원자로 가상센서 연구개발 등 적용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도 홍수, 화재 등 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매뉴얼 검증, 피해효과 분석, 최적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적용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도 자율주행 기술 개발, 선박 시운전 플랫폼 개발 등에 적용하고 있다.

연구개발(R&D)에 대한 목표

디지털과 AI 기술의 발전으로 정보와 지식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보와 지식의 보편화 시대가 되었지만 정보의 과잉,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없고, 그 확산 속도도 순식간이라 사회가 자칫 혼란스러워고 문제가 복잡해질 수도 있다. 이러한 AI 시대에 필요한 것은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여 쉽게 해결해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따라서 시스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와 협력하여 DBSE(Digital twin Based System Engineering)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이를 통해 최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WAiSER를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주요 성과

국방분야 전력지원체계 및 전장관리체계 시스템통합(SI)와 유지보수(SM)사업, 인천공항 경비보안시스템 사업, 공항철도 통합정보시스템 사업,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사업, GS무인점포사업, 경주풍력발전 디지털트윈 사업 등의 성과가 있었다.

WAiSER

목표와 그에 따른 계획

디지털트윈 기반 지혜 서비스 기업으로 혁신하여 고객들께 복잡한 난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혜롭고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일을 통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다. 특히, 2025년에는 국방 무기체계 디지털트윈 활용사업, 천안시와 함께하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원주의료기기 제조혁신을 위한 디지털트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가시적 성과를 보여드리도록 할 것이다.

경영철학

기업의 핵심가치는 자율, 소통, 협업, 성과이다. 기업은 혼자 할 수 없는 크고 가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만든 법인이다. 구성원들 각자가 기업의 설립 이념, 핵심가치 및 목표에 동의하고 합류하여 함께 일하고 있다.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 역할과 책임을 분담하고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치열하고 소통하고 협업하면 성과는 저절로 달성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하는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실험을 통해 분석, 예측, 진단, 최적화하는 사업이 이와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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