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부터 식사까지 맛있는 제품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다 – 교산글로벌 허정수 대표
김유진 기자
승인
2024.12.20 06:10 | 최종 수정 2024.12.20 06:23
의견
0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면서 식사는 물론 중간중간에 간식 또한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편의점 같은 방앗간을 애용한다. 다양한 간식과 식사류를 즐기면 소소한 일이지만 왠지 즐겁고 힘이 나곤 한다. 직장에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학생들은 멀리 있는 편의점이나 슈퍼 등을 방문하기 어렵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회사와 학교 안으로 다양한 간식과 식사류를 배달해주는 기업이 있다. 신뢰를 밑바탕으로 회사를 키워가고 있는 ㈜교산글로벌의 허정수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설립 배경
서강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까지 취득하였다. 40대 초반까지 카이스트와 여러 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식품 유통 분야를 접하게 되었다. 교수로서 공부와 연구만 하다가 사업이라는 것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다행히 적성에 잘 맞았고, 지금까지 별 어려움 없이 잘 운영하고 있다,
주요 비즈니스 영역
현재 삼성, 대우건설, 연세대학교, 공장현장 직원들이 주요 고객이다.
주로 대학교 안에 위치한 편의점과 기업내 전용 편의점에 김밥, 샌드위치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납품하고 있다.
교산글로벌의 강점
보통 타 업체에서는 아무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물품을 선정해 주로 납품하고 있지만 우리는 20개가 넘는 샌드위치, 일반 김밥, 꼬마 김밥, 유부초밥 등 냉장 간편식을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다. 기업체 직원들이 회사 내 편의점에 방문하면 시중 편의점보다 다양하고 유행이라 구하기 힘든 상품이 있어서 만족해한다.
또 아침 일찍 출근하는 직원들과 등교하는 학생들이 신선한 제품을 먹을 수 있게 상품이 밤 10시~11시에 센터로 들어오면 매장별로 소분해서 매일 새벽배송으로 신선하게 상품을 공급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성장할 수 있었던 주요 성과
고객이 원하는 상품이 있으면 개수와 상관없이 납품하고 있는데 최근에 퀄리티 있고 다양한 상품을 납품한다고 입소문이 많이 나서 지금은 중소형 시중 편의점 업체 등 다양한 거래처로부터 연락이 많이 오고 있다. 앞으로는 판매 활로를 다양화해서 많은 고객들이 우리 상품을 맛볼 수 있게 하겠다.
최근 납품이 많이 되는 제품
보통 직접 시장 동향을 파악하여 기업체에 제시하기도 하지만 기업체 직원들이 직접 트렌드하고 유명한 제품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다. 요즘 사람들은 질리지 않게 새로운 제품들을 원한다. 개수와 상관없이 그들의 니즈를 최대한 수용하여 편의를 맞춰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향후 목표와 그에 따른 계획
내년 자체 상품으로 간편 견과류 식품을 취급할 예정이고 프랑스의 디저트, 빵 종류를 수입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에 위치한 대기업에서 납품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지방에도 물류를 유통할 수 있도록 활로를 개척할 예정이다.
가치관 및 경영철학
직원과 거래처, 고객 사이에서의 신뢰를 가장 중요시하게 생각한다. 잠깐의 위기를 모면하거나 눈앞의 이익을 위해 거짓말을 하면 금방 들통이 나게 되어 있다. ‘믿어라. 하지만 확인하라.’ 라는 러시아 속담이 있다. 이 말을 정말 좋아하는데 앞으로도 이 가치관을 바탕으로 신뢰있는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
강조하고 싶은 내용
현재 경기 북부와 서울 위주로 제품을 납품하고 있지만 다양한 곳에서 많은 기업에게 제공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 기업 내 직원을 위한 간편식이 필요하다면 연락주시면 좋겠다.
저작권자 ⓒ 기업경영인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