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차별화된 세무 컨설팅을 제공하다 – 나이스세무법인 곽장미 대표

김유진 기자 승인 2024.12.18 05:32 의견 0

곽장미 대표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강제로 지켜야 하는 4가지 의무가 있다. 국방의 의무, 근로의 의무, 교육의 의무 마지막으로 납세의 의무다. 경제생활을 해서 얻는 수입으로 가정경제를 운영하듯이 국민이 납세를 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나라 경제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다. 여기 기업과 개인이 보다 편리하게 납세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법인이 있다. 세무사고시회의 최초 여성 회장을 역임한 것은 물론 여성으로서 멋지게 법인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나이스세무법인의 곽장미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간단한 소개

36기 세무사시험에 동차 합격한 후 여성 최초로 한국세무사고시회 24대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나이스세무법인의 대표로 재직하고 있고 고려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 중앙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 강단에서 다수의 강의 경력도 지니고 있다.

비즈니스영역

개업 25년 차가 된 곽장미 대표의 나이스세무법인은 기장대리 및 세무조정, 상속증여세, 세무조사 대응, 불복 업무 등 전반적 세무 컨설팅을 하고 있다. 꼼꼼한 일처리와 고객이 만족할 만한 세무결과로 세무업계에서 주목할만한 경쟁력 있는 유수의 법인이며, 전체 세무법인 매출순위 6위의(2023년 기준) 대형법인이다.

경쟁력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직원들 덕분에 고객으로부터 좋은 피드백(feedback)을 받고 있으며,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영업 방식을 통해 매출이 급격히 오르고 있다. 고객에게 매월 가 결산을 진행하는 등 꾸준하게 컨설팅업무를 하고 있다. 매출세의 상승이유는 직원들과 회사가 같이 상생한다는 마인드로 직원을 대하고 직원의 발전이 곧 세무법인의 성장이라는 사고에서 직원들의 복리후생(성과보상 등)의 중점경영을 하고 있다. 그 선한 영향력이 거래처에게도 전가되어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고 그것이 기장업체 수의 증가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관심 이슈

요즘 가장 화제가 되고있는 가상화폐에 대한 뉴스를 눈여겨 보고 있다. 가상화폐에 대한 금융 투자소득세 폐지가 최근 결정 되었지만 향후 국제 정세를 보면 가상화폐의 과세의 문제가 조만간 적지 않은 변화의 추이가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 앞으로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세금을 어떻게 형평성 있게 부과할지에 대한 뉴스들을 계속 팔로우할 계획이다.

로고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극복

개업 초반 거래처 수임이 힘이 들었다.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저는 직접 업체들을 찾아 발로 뛰었다. 당시 차도 없었기에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영업을 하였고 약속이 취소되어 허탈하게 돌아오는 날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납세자들을 찾아다녔다. 끝없는 부단한 노력 끝에 1년 6개월 만에 100개의 업체를 수임했다. 수임료 자동출금시스템인 CMS 프로그램을 최초로 도입. 적용하면서 회사의 수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목표와 그에 따른 계획

멈추지 않고 계속 공부해야 하는 것이 세무사의 숙명이다. 그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개인적으로 일에 대한 더 큰 욕심은 없지만, 현재의 저의 동기부여는 직원들과 그 가족들이다. 직원들과 함께 상생하며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면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세무업계는 이미 포화상태이다. 혹자는 AI가 세무사를 대체하는 날이 올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사회의 흐름을 막을 수는 없기 때문에 AI나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도록 철저한 나만의 특장점을 개발하고 나이스법인 만의 차별화된 세무 시스템을 만들어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무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과 후배들을 위한 조언

세무사법 제1조의2 (세무사의 사명)을 보면 세무사는 공공성을 지닌 세무전문가로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게 하는 데에 이바지하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라고 되어있다. 쉽지 않은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여 꼭 합격하기를 바란다. 합격하고 나서도 세무사의 사명을 잊지 말고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전문가가 되었으면 좋겠다. AI 서비스의 등장과 세무 관련 플랫폼 등이 납세자를 호도하지 않도록 세무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잊지 않기를 바란다. 또한 사회의 변화를 거부 하지 말고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변화하는 자세 또한 갖추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세무사로서의 깊이있는 자긍심과 자존감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마지막으로 제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사람은 바로 함께 일하는 파트너이자 직원이다. 거울을 보듯 나와 같은 존재로 그들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함께하는 파트너로 직원들과 상생하며 앞으로도 그들과 함께 행복하게 오랫동안 일하고 싶다.

저작권자 ⓒ 기업경영인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