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TV를 통해 방영된 ‘감사합니다’ 라는 드라마가 있다. 횡령, 비리,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는 회사 감사팀에 새로운 감사팀장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내 주인공은 자신만의 철저한 감사 방식으로 직원들의 잘못을 밝혀내려 노력하지만, 회사 내부의 강력한 권력 구조와 맞서 싸워야 하는 어려움에 봉착하기도 한다. 만약 주인공이 에이케이플러스의 감사 시스템을 사용했다면 조금 더 수월한 감사를 할 수 있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감사 시스템으로 많은 고객들을 감동시키고 있는 ㈜에이케이플러스의 한상용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창업 동기
대학을 졸업하고 삼성SDS에서 회사 생활을 시작했다. ERP컨설팅팀에서 SAP라는 소프트웨어의 마케팅 및 프리세일즈 업무를 수행했었다. 업무를 하면서 SAP와 같은 철학을 담은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젼과 이를 통해 편리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만들어보겠다는 미션을 갖고 에이케이플러스라는 회사를 창업했다. 최초에는 ERP 시스템을 기준으로 회사업무 전반에 대한 영역에 관심을 갖고 시도를 하던 중에 감사 및 내부통제 영역에 인연이 닿아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입하였고 지금은 이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비즈니스 영역
자바를 기반으로 한 감사 및 내부통제 전문 시스템의 기획, 솔루션 개발, 시스템 구축, 유지보수 지원, 컨설팅 등 감사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하고 있다. 감사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고객사에 직접 투입되어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하고, 우리 회사 내에서 원격지 개발 형태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방법과 방면으로 도와드리고 있다.
‘스마트 오디터’의 장점에 대해
스마트 오디터는 시스템을 설정하고 관리하는 공통기능 위에 필요한 업무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솔루션 플랫폼이다. 이미 감사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감사행정시스템 기능이나 리스크를 관리하는 상시모니터링시스템, 자가진단, 청렴업무 지원 기능 등이 기본 기능으로 탑재되어 있다. 그 외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기능을 퍼즐 맞추듯이 삽입하여 구현함으로써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솔루션 플랫폼의 형태를 추구하고 있다.
솔루션 구축 과정
2007년도에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SI형으로 반복 작업하던 기능을 템플릿화한 감사 템플릿을 만들었고, 2009년부터는 솔루션으로 개발하기 시작하여 2010년도에 상시모니터링 솔루션을 완성하였다. 이후 감사행정 등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개발하여 통합화하였고, 2016년도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합작하여 지출보고 솔루션도 만들었다. 15년 여의 시간 동안 고객들의 요구와 시스템적인 경험치가 누적된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 작업은 지금도 진행 중에 있다.
주요 고객과 솔루션 관리(A/S)
2012년도부터 시스템 개발 및 유지보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하여 최근에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그 외에도 국내 감사시스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공기업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용보증기금, 서울보증보험, 예금보험공사 등 금융서비스 공기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일회성 시스템 구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정보공유와 의사소통을 통하여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유지보수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이룬 성과나 관련 도입 사례
감사시스템 분야의 벤치마킹 1순위인 건강보험공단의 스마트감사시스템 구축 사업, 감사자료분석 시스템을 병행구축했던 신용보증기금의 오딧세이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통하여 고객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였다. 올해는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새 버전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동시 수주하여 진행하는 쾌거를 거두며, 감사시스템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기업으로써의 자리매김을 하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과 기관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보니 이를 보고 연락 주시는 기업들이 많다. 이를 발판으로 더 많은 기업들과 함께 일하고 싶다.
향후 목표와 계획
국내 감사 및 내부통제 시스템 분야의 선두주자로서의 자리를 굳히고,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솔루션을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시스템을 공급하고 싶다. 이를 통해 창출된 가치를 기반으로 회사의 기술력이 더 발전하고 또 이를 다시 고객에게 환원할 수 있는 회사가 되고 싶다. 현재 우리 회사는 계약직 프리랜서를 쓰지 않고 모두 정직원으로만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경력직보다는 신입직원을 뽑아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일하면서 배운 것을 자신의 노하우로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등 직원 개개인의 성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모든 직원들이 성장하며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가 되고 싶다. 고객과 회사, 직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내고 감사시스템하면 에이케이플러스라는 인상을 남기고 싶다.
경영철학
나를 포함한 직원 모두가 Value Creater가 되길 바란다. 대외적으로는 고객의 가치를 높여주고, 대내적으로는 회사의 가치가 높아져 직원들의 가치도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중이다. 고객이든 직원이든 행복 추구가 가능한 좋은 회사가 되는 것이 경영철학이다. 회사가 작다고 해서 그 가치와 구성원들의 인생이 작은 것은 아니다. 자긍심을 갖고 업무를 수행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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