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트리, 친환경 세제 '블랑수아' 브랜드 신규 오픈... "ESG 경영 앞장"

정율기 기자 승인 2023.09.26 10:52 의견 0

쇼핑 및 유통 서비스 기업 엔터트리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자 친환경 세제 '블랑수아' 브랜드를 지난 17일부터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자연과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적으로 론칭 한 블랑수아 브랜드는 유럽 원료를 기반으로 친환경 세제를 개발해 선보였다. 해당 세제는 유산균 및 허브 식초 발효액이 첨부되어 있어 옷의 냄새와 오염물 등에 특화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에코서트와 EVP 인증을 받은 원료를 사용해 세탁력을 증대시키는 데 주력했으며, 자연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독일 더마테스트의 안전성 평가 최고등급인 엑셀런트 등급도 획득했다. 더마테스트는 1978년 설립된 글로벌 공인 인증기관으로 피부 저자극 및 알러지 반응을 확인하는 '패치 테스트와' '어플리케이션 테스트' 총 2가지를 확인해 등급을 부여한다.

외부 패키지는 단단한 종이박스로 대체해 플라스틱 사용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내부는 리필 가능한 리필통을 도입해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엔터트리는 박스 패키징 디자인에도 신경 썼다. 박스 패키징이 들어간 이미지는 휴양지 같은 느낌과 자연을 오래도록 봤으면 좋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러한 패키지 디자인은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여줄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새롭게 오픈한 블랑수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엔터트리는 무인 샵을 운영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제품을 쉽게 리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자유롭게 필요한 시기와 원하는 제품의 향을 선택해 리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터트리 최인경 대표는 "ESG가 대두되는 요즘, 자녀들뿐만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자연을 물려주고 싶은 마음에 블랑수아 브랜드를 오픈하게 됐다."라며 "플라스틱 사용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블랑수아 세제와 같은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계속해서 연구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최고의 마케팅은 과대광고가 아닌 제품력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선해 나가며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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