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 CSAP)에서 ‘하’ 등급(다 그룹용)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인증 제도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정보 보호 수준 향상과 보장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KISA는 이번 평가에서 구글 클라우드 서울 리전의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인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 보안 등을 집중적으로 평가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 ‘하’ 등급 인증을 획득하며, 한국 공공기관에 대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구글]
구글 클라우드는 2020년 2월 서울 리전 운영을 시작한 이후, 한국 고객에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통해 한국 정보보호관리체계(K-ISMS) 인증과 금융보안원(K-FSI) CSP 안전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민간 및 금융 분야 고객을 안정적으로 지원해왔다.
AI와 클라우드 혁신을 선도하는 구글 클라우드는 ISO/IEC 42001, ISO/IEC 27001, FedRAMP, PCI DSS 등 43개 이상의 글로벌 및 지역 보안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해왔다. 또한, 전 세계 클라우드 고객들에게 플랫폼 보안, 개인정보 보호, 규정 준수 능력을 검증하고, 규제 당국 및 독립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구글 클라우드는 다양한 국가 및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공공 분야 고객들이 관련 규정을 준수하면서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는 다양한 국가 및 정부 기관에 강력한 보안과 혁신을 갖춘 AI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온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구글 클라우드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공공 분야 고객들과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 기관이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AI 혁신과 서비스를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