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2025년을 맞아 채널 및 인프라 확장을 통해 다양한 신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쿠콘은 금융, 공공, 유통 등 국내 500여 개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000여 개 금융기관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대 API 스토어인 ‘쿠콘닷넷’을 통해 20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에게 혁신적인 API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형 금융기관 수준의 데이터 보안 클라우드 센터와 24시간 통합 관제센터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쿠콘이 미래 성장 인프라 확충과 신상품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결제 서비스와 데이터 API 상품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쿠콘]

쿠콘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가 중심이 되는 핀테크 시장 변화에 대응해 맞춤형 API 상품을 개발하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일본,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등 해외 법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4에 참가해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며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2025년에는 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결제 서비스 인프라와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싱가포르에서의 파트너십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세계 시장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또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API 상품을 발굴하고, 주식 담보 대출, 자동차 시세, 맞춤형 뉴스 등 새로운 API 상품을 출시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대형 간편결제 고객사와 해외 간편결제 고객사 발굴에도 집중하며, 자금세탁방지 서비스와 KYC 관련 신상품 출시로 신규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성과도 기대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2025년은 데이터와 페이먼트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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