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무안공항 사고에 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사고 수습에 총력

복지부는 코드 오렌지 발령…인근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의료지원팀 총출동

기업경영인신문 승인 2024.12.30 10:52 의견 0

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9시 3분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같은 날 오전 9시 30분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29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은 오전 10시 10분 현장에 도착해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며,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각 항공사와 공항에 전달했다. 국토교통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탑승자 구조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는 사고 발생 직후인 9시 12분에 코드 오렌지(Code-Orange)를 발령하고 의료 대응을 시작했다. 사고 즉시 인근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총출동시켜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현장 대응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인명 피해 현황과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중대본과 협력하여 응급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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