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산업 강신철 대표 - 탄소중립시대, 그린에너지 ‘전기’로 마음까지 따뜻한 난방 전문기업

기업경영인신문 승인 2024.05.23 10:16 의견 0
보성산업

‘사람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만든다’는 이념으로 난방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린청정에너지라고 하는 전기를 이용한 난방 제품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난방 제품 외에도 건설회사, 설비회사 등과 조달 시장에서도 공공기관에 꾸준히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2009년 개발해 생산해 온 전기 컨벡터인 컨베이스(ConBase), 2017년 출시한 전기 컨벡터 올포유(All for you)는 제품 내부의 열선을 통해 열을 발생시켜 공기의 대류현상을 이용해 내보내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제품이다. 때문에 공기가 건조해지거나 냄새 발생이 없다는 것이 장점인 제품이다.

전기 온풍기 컨글라스(CONGLASS)는 2018년 출시해, 가정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같은 해에 출시된 아이지아(ISEA)는 천장형 복사 난방기 제품으로, 사람이 많은 관공서나 학교 화장실에 많이 설치돼 사용된다. 설치 후 유지관리비가 없어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가장 최근에 선보인 라실링(RACEILING)은 천장형 복사 난방기로, 천장에 설치해 공간 활용이 좋다. 때문에 병원, 사무실, 호텔, 카페, 펜션, 야외 테라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무엇보다 직접 복사 에너지로 난방이 되는 방식이라 미세먼지가 순환하지 않고 습도를 그대로 유지해 줘,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보성산업제공

성능은 아주 기본적인 부분이다. 그중에서도 핵심인 부분은 열을 내는 발열체다. 발열체 기술은 이미 확립이 된 상태다. 그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가장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은 디자인이다. “이 제품 참 갖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차별화될 수 있는 디자인을 연구해 우수한 제품을 출시하려 한다.

시장 상황이 여러모로 좋은 편은 아니다. 특히 원자재 가격이나 인건비 상승처럼 가까이 와닿는 부분이 크다. 물론 여러 비용 상승을 감안할 수 있지만, 모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똑같이 한다면 차별화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격 인하까지 생각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판로 확보를 위해 조달 나라장터와 벤처나라 등에 등록해, 조달시장에 조금씩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조달 전시회에 참여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영업 분야에도 중점을 두고 있으며, 온라인 마케팅과 관공서 영업활동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2009년부터 생산해 왔던 컨베이스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기 위해 금형을 새로 파고,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다. 2025년에 신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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