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중소·중견 수출입 기업을 위해 약 800억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iM뱅크와 무역보험공사가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iM뱅크]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 및 기업 상생을 위해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iM뱅크는 50억 원을 한국무역보험공사에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보증(보험) 이용 시 최대 2배 보증한도우대와 95%의 보증비율, 수출 신용보증료와 수입보험료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납부해야 하는 보증(보험)료를 최대 2000만 원까지 제공하여 수출·입 비용 부담이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본 협약을 통해 수출 기업들의 유동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수출·입 중소·중견 기업들을 위한 특화상품 및 제도 개발과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