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과 마케팅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이 있다. 브리지임팩트는 브랜드의 태동부터 성장까지 전 여정을 함께하며 진정성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제공한다. 예상치 못한 창업의 길을 선택한 김영광 대표는 브랜드의 본질을 향한 끊임없는 탐구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단순한 마케팅 솔루션을 넘어 브랜드와 고객의 가치를 깊이 있게 연결하는 브리지임팩트의 차별화된 접근법과 비전을 만나보았다.
간단한 소개와 창업 동기
종합 브랜딩·마케팅 회사 브리지임팩트를 운영하며 브랜드의 시작부터 성장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업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대표가 될 생각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운명이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오듯, 회사를 창업하면 일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 즉시 실행에 옮겼다. 5년 넘게 모아둔 모든 자금을 투자해 회사를 설립했으며,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경험하고 싶었기에 자금을 모두 잃더라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브리지임팩트의 주요 사업 분야
IMC 브랜드 캠페인을 비롯해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X(구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채널 운영, 광고 및 바이럴 영상 제작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디지털마케팅 전반과 홈페이지 제작, 콘서트, 옥외 광고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브랜드와 고객을 이해하고 접점을 넓히기 위해 생소한 분야나 새롭게 등장하는 영역도 적극적으로 학습하여 브랜드에 적용하고 있다.
프로젝트 방식
기업과 브랜드 담당자별로 프로젝트 진행 방식은 다양하다. 대부분 경쟁 PT를 통해 협업이 시작되지만, 회사 포트폴리오 검토만으로 바로 진행되거나 브랜드 자문을 통해 시작되는 일도 있다. 기본적으로는 브랜드와 고객에 대한 심층 조사를 통해 본질을 파악하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도출된다. 트렌드와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브랜드의 존재 이유와 고객에 대한 이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유명 기업과 일할 수 있는 비결
돌이켜보면 우리는 단순히 시키는 일만 하는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프로젝트 시작 전에 제안요청서(RFP)가 제시되면, 과업 수행 방식을 고민하되 RFP의 내용을 무조건 수용하지는 않았다. 개선이 필요하거나 더 나은 방향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안하며,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도 지속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다행히도 이러한 제안들이 수용되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이는 큰 자산이 되었다. 특히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강점으로 내세우다 보니 많은 고객이 우리와의 협업을 선호하고 있다.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면
과도한 임팩트를 추구하기보다는 일상적인 언어에 가깝게 표현하려 노력한다. 때로는 자연스러운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으며, 지나치게 어색한 표현은 오히려 브랜드의 방향성을 해칠 수 있다. 브랜드의 타깃층 고객이 사용하는 언어와 사고방식을 기반으로 하되 새로운 시각을 더했을 때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브리지임팩트 슬로건
회사를 설립하기 전, 삶의 방향성에 관한 고민을 슬로건에 담았다. ‘Loving People, Connecting Values’가 바로 그것이다. ‘Loving People’은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할 때 문제 해결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이 원활해진다는 의미이며, 동시에 브랜드를 이용하는 고객을 이해하고 돕는다는 뜻을 내포한다. ‘Connecting Values’는 브랜드의 가치와 고객의 욕구를 연결한다는 의미로서, 가치 있는 브랜드가 고객과 의미 있는 만남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향후 목표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의미를 발견하고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또한 브랜드와 함께 비즈니스 성장을 이끄는 리더를 지향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매출 등의 전체적인 계획은 잘 세우지 않는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개별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철저한 계획 수립과 실행을 중요시한다. 계획을 통해 사고를 정리하고 개선점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영철학
이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브랜딩, 마케팅, 광고에 대한 본질적인 갈망이 필요하다. 또한 동료와 브랜드를 사랑하며 그 과정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타인의 의견만 기다리기보다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하며, 깊이 있는 사고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단순히 경험에만 의존하지 않고 같은 것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지속해서 발전시켜야 한다. 구성원 모두가 회사의 부속품이 아닌 주체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 그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기 때문이다.
강조하고 싶은 내용
우리 회사를 소개하기보다, 일을 하는 모든 이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일을 하다 보면 어려운 상황과 난관, 그리고 힘든 사람들을 마주하게 된다. 그 고된 과정에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 하지만 ‘왜 나만 이런 경험을 하는가?’라며 괴로워하지 않았으면 한다. 수많은 시련을 겪으며 우리는 더욱 단단해지고, 같은 상황도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관점과 지혜를 얻게 된다. 힘든 순간들이 결국 성장의 자양분이 된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삶에서 마주치는 어려움들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필연적으로 마주칠 수밖에 없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인생의 벽은 우리를 가로막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간절하지 않은 이들을 걸러내기 위해 존재한다. 그래서 여러분이 나아가는 모든 길을 진심으로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