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시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외로움과 고립, 은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과 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외로움 없는 서울’(약칭: 외없서) 대시민 캠페인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외로움 없는 서울’ 캠페인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외없서’ 오프라인 캠페인 이미지 [자료=서울시]
센터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하여, 6월 6일부터 8일까지 ‘참 외로울 땐, 정원에서 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 홍보를 위한 홍보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참여존, 부스 방문객을 위한 리워드존을 마련한다.
홍보존(알아보GO)에서는 정책 홍보 갤러리, 전단지‧리플릿 배포, 포토존, 돌림판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존(참여하GO)에서는 외로움 심리 테스트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외로움을 날려라 펀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리워드존(충전하GO)에서는 부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외로움 없는 서울 굿즈 등 다양한 리워드를 지급한다.
또한, 6월 10일부터 19일까지는 서울시와 ‘우아한형제들’이 함께 외로움 없는 서울 홍보를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배달의민족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퀴즈를 풀면 포장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1천 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캠페인은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 중 하나인 ‘외로움안녕120’을 소개하며, 참여한 시민들에게 포장 할인쿠폰을 제공하여 외출을 유도하고 고립·은둔을 예방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365일 24시간 상담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 외로움 예방 전문 콜센터이다.
이수진 서울시고립예방센터장은 “외로움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감정이지만 고립으로 가지 않기 위해선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외로움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