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경남 창원공장 품질안전센터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로템 경남 창원공장 품질안전센터 외관 [사진=현대로템]

태양광 발전 설비는 현대 로템 사업장 내 처음 도입된 재생에너지원으로 기존 공장에서 상용되던 전력 일부를 대체한다. 이는 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첫걸음이다. 현대로템은 곧 연내 창원공장을 비롯해 미국 철도 전장품 생산공장인 ‘현대로템 스마트 일렉트릭 아메리카’(Hyundai Rotem Smart Electric America, HRSEA)에도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나아가 현대로템은 재생에너지 관련 시장과 정책,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생에너지 도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40년까지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달성할 전망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은 재생에너지 사용에 앞장서고 탄소중립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태양광을 비롯한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도입해 전 사업장에서의 재생에너지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