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26일 숏폼 서비스 ‘숏픽’이 생성형 AI 기술 도입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GS샵은 앱 개편 이후 고객 검색 키워드, 장바구니 상품, 시청 콘텐츠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AI 기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분기(1월 1일~3월 23일) 주문액은 전 분기 대비 40% 증가했으며, 숏픽의 누적 페이지뷰(PV)는 2.4억 회를 돌파했다.

GS샵의 숏폼 서비스 ‘숏픽’이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했다. [사진=GS리테일]


데이터 축적과 추천 시스템의 개인화 수준 고도화에 따라, GS샵은 AI 기술로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해 고객 유입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계획이다.

GS샵은 ‘소유진쇼’, ‘장신영쇼’ 등 셀럽 프로그램과 ‘더 컬렉션’, ‘쇼미 더 트렌드’ 등 브랜드 프로그램에도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했다. AI를 활용한 콘텐츠 요약본은 공개 열흘 만에 조회수 150만 회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GS샵은 2분기부터 생성형 AI 기술과 온라인 상품 정보를 기반으로 콘텐츠 생산량을 현재보다 2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콘텐츠 증가에 따라 상품 노출 기회도 확대되어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명재 GS샵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숏픽은 GS샵 대표 프로그램과 단독 상품, 신상품 등에 대한 고객 경험을 바꿀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혁신과 도전적 시도를 통해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협력사에게는 경쟁력 높은 마케팅 채널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