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더스 브랜드 ‘온더스톤’은 고급 석재에 추억과 기억을 새기며, 이별의 순간을 감사하고 따뜻한 기억으로 승화시키는 일을 한다. 정교하게 새긴 사진 비석은 단순한 기념물을 넘어 고인과 유족을 잇는 다리로, 추억을 통해 사랑을 이어가는 방식을 제시한다. 한편, 레코더스의 명패와 상패는 축하와 감사를 담아 특별한 순간을 기념한다. 승진, 이전, 창업 등 중요한 자리에서 정성 어린 명패는 순간의 의미를 더 깊게 새기며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선물이 된다. 레코더스는 추억의 힘으로 사랑을 이어가며, 이별과 축하의 순간을 새로운 연결로 재정의하고 있다. 레코더스 강형구 대표를 만나 따뜻한 위로와 축하의 가치를 담아내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자기소개 및 창업동기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수출입 무역업에 종사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가 지속되는 사회에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며 고객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사업이 무엇일지 고민했다. 대량 생산으로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에 한계를 느껴 개개인의 요구에 맞춘 세상에 하나뿐인 커스텀 제작을 떠올렸다. 오랜 기간 스톤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가족, 지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주식회사 레코더스(온더스톤)를 설립했다.
주요 비즈니스 영역
두 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레코더스’는 명패·문패·감사패·상패·기념패 등을 제작하며, 주로 사회활동이 활발한 고객을 위한 제품을 제공한다. ‘온더스톤’은 고인과 반려동물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비석·사진 비석·표지석 등을 맞춤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레코더스가 자랑하는 경쟁력
타 업체들은 명패·상패·기념패 등을 주로 아크릴이나 크리스탈에 단순한 글자를 새겨 제작한다. 반면, 레코더스는 최고급 천연석의 고유 무늬와 광채를 살려 사진과 그림 등 고객이 원하는 요소를 섬세하게 새긴다. 이는 본인을 위한 특별한 선물은 물론, 소중한 지인에게 정성이 담긴 명품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 명패에 얼굴을 새기는 것이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승진·이전·창업 등 특별한 선물로 받으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고인을 기리는 비석이나 표지석은 과거 큰 봉분 위에 알아보기 힘든 한자를 새긴 큰 비석 형태가 주를 이뤘다. 그러나 장묘문화가 변화하며 수목장, 납골묘, 잔디장 등 소규모 장묘 형태가 확산하면서 비석 크기도 작아졌다. 온더스톤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고인의 생전 모습을 작은 비석에 함께 새기는 맞춤 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중한 가족과 친구를 위한 제품인 만큼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온더스톤은 세계에서 가장 세밀한 각인이 가능한 유럽산 타각 기계를 도입했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사진 비석 전문 디자이너를 양성해 탁월한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정성을 다한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준비 중인 신사업
지금까지 완벽한 제품 품질에만 집중하다 보니 홍보 활보에 힘쓰지 못했다. 이제는 신상품 제작보다 현재 완성된 우수 제품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며, 온라인 구매 채널을 확대하고 오픈마켓과 복지몰 입점을 추진 중이다. 추후 오프라인 시장에도 진출하여 더 많은 고객에게 제품을 소개할 기회를 가지려고 한다.
주요 타겟층과 고객관리
레코더스는 비용이 들더라도 정성을 담아 최고의 선물을 하고 싶은 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한다. 값비싼 선물보다 마음과 정성을 가득 담고 싶을 때, 레코더스 제품을 선택한다면 큰 감동과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소중한 가족과 친구를 하늘로 보낸 분들에게는 온더스톤의 사진 비석을 추천한다. 고객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제품을 제작하고, 세심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많은 고객이 재주문을 하고, 주변에 온더스톤을 추천해 주고 계신다.
고객 반응
상품 판매로 얻는 금전적 보상보다 고객 만족에서 더 큰 보람을 느낀다. CS 과정에서의 소통이나 고객들이 남긴 정성 어린 사진 후기를 볼 때 감동한다. 고객들은 디자이너의 친절함과 선물을 받는 사람까지 배려하는 세심한 마음에 깊이 감사함을 표하고 있다.
레코더스를 접할 수 있는 경로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온더스톤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온더스톤 자사몰, 온더스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레코더스(명패·상패·기념패·스톤액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향후 계획과 목표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연구와 개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 왔지만, 아직 홍보와 인지도가 부족한 실정이다. 많은 분이 레코더스와 온더스톤의 제품을 알지 못해 주문을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 앞으로는 소중한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하늘나라로 먼저 간 고인들을 연결해 주는 의미 있는 제품을 더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자 한다. 현재 일부 유튜버가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자체 유튜브 채널 개설과 SNS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준비 중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영업직원을 채용해 시장을 직접 개척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
경영철학
고객의 만족이 곧 회사의 성공이라고 믿는다.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 경영 성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또한, 회사 내에서는 직원들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대표의 성향에 따라 업무 효율이 달라질 수 있기에, 직원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리의 목표와 방향에 대해 함께 소통하며, ‘왜 고객을 만족시켜야 하는가?’, ‘일의 보람은 무엇인가’와 같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내용
사진 비석은 전통적인 글자 중심의 비석과 달리 고인의 사진을 함께 새겨 다양한 장점이 있다. 고인의 생전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유족들이 추억과 감정을 더욱 선명하게 떠올릴 수 있다. 또한 사진이 더해져 고인의 개성과 삶의 흔적을 담아낼 수 있으며, 방문객들에게도 더 인상적인 디자인으로 고인의 이야기를 강렬하게 전달할 수 있다. 사진 비석은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주며,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특히 내구성이 뛰어나 색바램이나 손상이 거의 없어 오랜 시간 동안 고인의 모습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후손들은 고인의 얼굴과 기억을 더욱 생생하게 간직할 수 있다. 사진 비석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며 고인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레코더스의 ‘온더스톤’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홍보를 통해 이 분야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