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64개로 확대…자립·취업 지원 강화

기업경영인신문 승인 2025.01.08 13:15 의견 0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인 ‘꿈틀제작소’를 올해 64개로 확대하고, 디지털 기반 전문 직업훈련 과정과 일경험 기회를 추가하는 등 자립·취업 지원서비스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취업 지원을 위해 전용공간을 64개로 확대하고 디지털 직업훈련과 일경험 기회를 강화한다. [사진=픽사베이]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는 학업 복귀, 검정고시 준비, 자격증 취득 등을 돕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강서구 꿈드림센터에서 검정고시에 응시한 86명 중 78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꿈틀제작소를 통해 다양한 교육과 직장체험을 지원해 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디지털 전문 직업훈련 과정을 추가하고, 전용공간을 지난해 59곳에서 64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학교밖청소년법 개정을 통해 학업중단 청소년의 정보를 초·중학교에서 고등학교 단계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확대해 더 많은 청소년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최문선 청소년정책관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학업 지원, 직업훈련, 일경험 기회 등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기업경영인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