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쏟아지는 수 억개의 영상들을 보고 있으면 이제는 사진의 시대가 아닌 영상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피부로 와 닿는다. 누구나 간편하게 자기만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들이 존재하지만, 그 중 어떤 플랫폼을 사용해서 자신을 나타내야 할지 고르기 가 어려워졌다. 특히 개인이 아닌 기업의 경우라면 영상 제작 및 플랫폼을 선택하기가 더더욱 어렵다. 여기 간편한 영상제작기술로 중소기업 및 일반 소상공인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하는 회사가 있다. 빠르게 변하는 영상 시장에 빠른 순발력으로 대응하고 있는 ㈜비디오몬스터의 전동혁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간단한 자기소개 및 창업동기
LG애드(현 HS애드) PD로 입사한 후 킬리만자로 프로덕션 헤드 감독, 캠페인 대표이사, 밀리그램필름 대표를 거쳤다. 350편 이상 국내외 대기업/중견기업 TV CF를 직접 감독한 이력을 바탕으로 2019년 비디오몬스터를 창업해 현재 비디오몬스터와 비브를 서비스 하고 있다. 모바일과 테크를 통한 영상 제작의 용이함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도 기여하고 싶은 것은 물론 기업들의 영상 제작리소스로 자사가 보유한 기술과 콘텐츠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비디오몬스터의 주요 비즈니스 영역은?
중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Small Medium Business의 영상 제작 템를릿 솔루션 “비디오몬스터”의 앱과 웹 서비스를 하고 있다. AI 기반의 여행사, OTA, 플랫폼 기업을 위한 여행 리뷰 영상 자동 생성 및 공급 솔루션 “비브 (앱)”을 출시했다. 이는 여행 후기를 담을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드는 자동화 솔루션으로 자동편집 및 생성프로그램이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중견/대기업 향 영상 컨텐츠 제작 및 AI를 활용한 패션 커머스 모델 영상 생성 등 B2B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비디오몬스터가 자랑하는 경쟁력은?
2015년부터 꾸준히 개발해 온 영상 편집 및 렌더링 엔진 개발에 대한 노하우와 자사 인력이 충분히 배치되어 있는데 관련된 10 여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 중이다. 7,000여개 이상의 고퀄리티 모션 그래픽 템플릿 디자인을 직접 제작, 보유, 업데이트하고, 주간, 월간으로 제작 생산 가능한 AI 아트 및 영상 전문 인력과 노하우도 가지고 있다. 20년 이상의 TV CF Top Level 의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AI 콘텐츠 및 영상 제작에 특화된 콘텐츠 기획력도 있다. 일본, 싱가폴 등 글로벌 사업을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고, 동남아 5개국 진출 일본 진출 등을 통한 사업 전략 노하우 및 실적을 계속 쌓아왔다.
준비중인 신사업이나 개발중인 신제품이 있다면
기존에 서비스하고 있는 비디오몬스터와 비브에, 지속적으로 생성형 AI를 추가하여, 더욱 고효율적인 영상 제작 서비스를 기존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12월 업데이트 완료 예정이며, 대기업 및 중견기업향 영상 제작 컨텐츠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영상 제작 비용을 획기적으로 90%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사업 전개 중이다.
제품의 주요 타겟층은?
비디오몬스터는 영상 홍보가 필요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마케팅 담당자들이 타겟층이고, 비브는 여행 영상을 필요로 하는 OTA(야놀자, 여기어때), 여행사 (한진관광, 교원투어), 모빌리티 플랫폼 (티맵, 쏘카, 네이버 지도), 콘텐츠 플랫폼 (다음카카오, 네이버), 호텔 및 리조트 등의 고객들이 주 타켓층이다.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사업에는 대기업고과 중견 기업 B이상의 투자 유치 스타트업이다.
㈜비디오몬스터의 향후 계획과 목표는?
2025년 시리즈 B 라운드 투자 유치 및 매출 40억원 이상을 달성해, 2026년 영상 스타트업 업계 최초로 100억 연매출 달성하고, 2026년 Pre IPO 과정을 통해, Asia NO 1 영상 테크 스타트업이 될 예정이다. 향후 동남아시아, 일본을 거점으로 중국, 홍콩, 중동 등 여행 영상 수급 사업을 전개하고, 국내 최고의 AI 기반의 영상 콘텐츠 제작 및 공급 스타트업이 되는 것이 목표이다.
경영철학은?
강한 사람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남는 자가 강하다는 말이 있는 업계에서 살아남아 영상 컨텐츠 분야에서 강자가 되겠다. 또한 성장도 중요하지만 수익, 매출구조, 인력관리 등에서도 지속 가능한 회사로 남는 것이다. 무엇보다 기술혁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젊은 창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처음에 실패하더라도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얘기하고 싶다. 실패를 했다면 무엇이 실패 원인이었는지 꼼꼼하게 원인을 분석해보고 다음을 위해 많이 조사하고 발로 뛰어라. 작은 실패들이 모여 성공으로 이끌 것이다. 재빠르게 생각하고 유연하게 시작하자.
강조하고 싶은 내용
컨텐츠 업계는 시장환경이 빨리 변한다. 빠른 기술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그런 순발력, 대응력 필요한데 뒤처지지 않고 영상 산업을 선두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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