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마을 공동체 공모로 쓰레기 감량…최대 300만 원
기업경영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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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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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마을 공동체 공모로 쓰레기 감량…최대 300만 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월 20일까지 '2024 금천구 쓰레기 감량 분야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참여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관 주도 쓰레기 감량사업에서 벗어나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주민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쓰레기 감량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16년부터 '쓰레기 감량 분야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84개 주민단체가 활동했다.
올해 공모분야는 ▲쓰레기 분리배출 확산 ▲무단투기 예방 홍보활동 ▲기타 분야 3개로 쓰레기 감량을 위한 사업비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보조금의 5%는 자부담해야 한다. 구는 올해 공모사업에 3,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 학교를 다니고 있는 3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금천구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또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에서 지원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분리배출 요령 전파, 캠페인, 홍보물 제작 ▲무단투기 계도 및 홍보 활동 ▲기타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한 활동에 관한 사업 내용을 담아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토대로 1차 부서심사, 2차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를 3월 중 구 누리집에 공고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구는 공모사업 신청에 대한 주민단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접수 기간에 사전상담을 진행한다. 1:1 사업 컨설팅, 기존 사업 우수사례 소개, 사업신청서 작성 방법 설명, 예산 편성(관리) 안내 등을 지원한다.
사전상담을 원하는 주민모임이나 단체는 금천구청 청소행정과에 전화(2627-1475)로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의 능동적인 참여로 쓰레기 감량 문화가 지역 전반에 확산되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발굴되길 기대한다"라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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