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문화예술공연 뉴미디어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종로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하나로 잇고 예술인과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5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한다.
‘문화예술공연 뉴미디어 플랫폼’은 위치 기반 안내 지도, 예술가 정보 공유, 방문자 맞춤 서비스(공영주차장 안내) 등을 포함하는 반응형 웹으로 제작된다. 예술인들의 작업 홍보나 협업을 뒷받침할 온라인 공간도 조성한다.
아울러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서울문화포털’, 종로구의 ‘종로엔 다있다’, ‘종로Pick’ 애플리케이션과도 연계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공공문화시설과 문화재(전체의 22.8%)를 보유한 종로의 특성을 살려 전시, 공연, 축제 등의 정보를 총체적으로 제공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종로구는 “종로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문화예술공연 뉴미디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예술인,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