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부장 기술지원사업에 100억 원 투입…현장 기술 애로 해결 본격화
기업경영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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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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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기술 지원 강화를 위해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사업에 100억 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연구기관 협의체인 융합혁신지원단을 통해 소부장 기업의 현장 기술 애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원 내용은 난이도에 따라 단기 기술 지원과 심화 기술 지원으로 나뉜다. 단기 기술 지원은 기업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3개월 이내에 진행되며, 심화 기술 지원은 1년 이내의 기간 동안 공공연구기관과 기업 간 공동 R&D를 통해 심층적인 문제 해결을 도모한다.
심화기술지원사업은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총 30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범정부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에서 가능하다. 단기 기술 지원은 연중 수시로 애로사항을 접수받아 처리한다.
융합혁신지원단은 2020년 4월 출범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약 5000개 기업의 1만 3000여 건 기술 애로를 해결하며, 기술력 향상과 사업화 성과를 통해 중소 소부장 기업의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올해는 소부장 기업에 대한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특화단지 등 지역별 소부장 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지원과 글로벌 기술 혁신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부장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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