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사람인 제공

21일 채용사이트 사람인은 기업461곳을 통해 조사한 정년 연장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전체응답기업 79.8%는 정년연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조사결과 ‘숙련근로자의 노하우활용이 가능하다’는 대단이 57.9%로 전체1위를 차지했다. 이후로는 '고령자들의 생활 안정성이 커져서'(39.7%), '생산인구 감소에 대비할 수 있어서'(34.2%), '구인난이 심한 업·직종에 지원자가 증가할 것 같아서'(31.8%), '고용 안정성 증가로 직원의 사기가 올라서'(24.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정년은 평균 65.7세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70세 이상(13%), 63세(7.6%), 69세(6.3%), 68세(4.3%), 64세(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5060세대 중장년층 직원 채용을 생각 중인 기업은 절반(52.9%)이 넘었다. 특히 구인난을 격고 있는 기업은 구직 난을 타계 하기 위해 중장년층 인력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중장년층 직원을 채용하고자 하는 직무는 '제조·생산'(40.2%), '전문직'(21.7%), '서비스'(21.3%), '영업·영업관리'(15.2%), '기획·전략'(6.1%), 'R&D(연구)'(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년 연장이 부정적이라고 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청년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44.1%), '고령자 인사 적체로 기업문화에 악영향이 있어서'(41.9%), '기업 분위기가 보수화되어서'(35.5%), '60세 정년도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30.1%)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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