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영인신문 이기승 기자 | 과거 노년층의 대표 질환으로 알려졌던 척추·관절 관련 질환이 최근 20~30대를 중심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시간 앉아있어야 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발병률이 높은데, 이는 잘못된 자세로 척추와 관절에 부담을 가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초기 및 중기 단계의 염증은 약물, 주사,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통해 재생을 도모할 수 있다. 그러나 막연히 수술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압박감과 비용 및 시간적 부담 등으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경우 만성화가 이루어지거나 연골 및 관절의 손상이 심각해져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될 수 있다.
이 가운데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의 증상에 적합한 비수술적 척추·관절 치료법을 시행,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는 병원이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연세강인병원(원장 강지훈)은 메트릭스(METRx) 시스템을 이용한 최소침습척추수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을 적용한 수술 사례는 6,000건 이상, 신경성형술 10,000건 이상의 숙련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각 분야 별 협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예약, 진단, 재활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고 개인별 증상에 알맞은 비수술 치료부터 일대일 맞춤 수술까지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연세강인병원은 보건복지부, 근로복지공단의 인증을 받기도 했다.
연세강인병원의 대표 진료 분야는 척추, 관절, 통증, 내과 등으로 이 중에서도 척추 및 관절 질환에 대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수술·비수술적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비수술적 치료 가운데 최근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BMAC)’와 ‘리젠씰(Regen Seal)’이 각광 받고 있다.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란 환자 자신의 골수를 관절에 이식해 관절 기능을 개선하고 연골 재생을 돕는 방식으로,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은 치료법이기도 하다. 엉덩이뼈에서 자가골수를 채취한 뒤 원심분리기로 줄기세포를 분리해 무릎관절강 내에 주사하는 형식이다. 환자 본인의 무릎에 주사하는 골수 주사 치료이기 때문에 거부 반응이 없고 안전하게 주사를 넣음으로써 자기 세포를 증식해 염증을 완화시키고 연골을 재생시킬 수 있다.
이는 연령의 제한 없이 시술 가능하고 면역, 거부반응 등의 부작용 위험이 매우 낮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비수술 치료만으로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고 연골 재생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짧은 치료 시간으로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리젠씰은 바이오 콜라겐 주사로, 손상된 조직에 생체 조직을 구성하는 콜라겐을 직접 투입하는 치료법이다. 손상조직의 재생과 회복을 돕고 기능을 강화하며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크고 작은 부위 모두 시술이 가능하며 허리, 목, 어깨, 관절, 손목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 가능해 환자들로 하여금 선호도가 높다.
연세강인병원 강지훈 원장은 “척추 및 관절 관련 질환은 비수술적 치료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본원에서는 응급 상황이나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개인별 적절한 비수술적 치료로 환자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한다”라며 “비수술적 치료에는 기본적으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신경주사, 신경성형술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증상이 어느 정도 개선되면 자세 유지 및 운동을 통해 재발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한 연세강인병원만의 의료장비 또한 주목할 만하다. 기본적인 장비로는 ▲1.5Tesla의 자기장을 형성해 목, 허리, 무릎, 어깨 등의 병변 부위를 정밀하고 빠르게 진단하는 MRI(자기공명 영상장치) ▲폐질환, 복부 질환 및 미세 골절, 협착정도 등을 파악하는 CT(전산화 단층 촬영장치) ▲비침습적 척추 및 관절 시술에 활용되는 C-Arm ▲인체에 방출되는 극미량의 적외선을 감지하여 통증 및 질병 부위를 진단하는 DITI(적외선 체열진단검사) 등이 있다. 그 외 재활기구로는 센타르, 슬링치료, 테트랙스, X-트레이너 등을 사용하고 있으며 관절경, 미세현미경, 내시경, 초음파 등을 활용해 보다 정밀한 검사 및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강지훈 원장은 첨단의료장비에 대한 의존보다는 환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의료진은 환자에게 의료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소통함으로써 치료 과정을 신뢰받는 경험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의미이다. 환자들의 불안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치료 방향을 명확히 설명함으로써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연세강인병원은 계속해서 고객들의 신뢰를 얻으며 성장해 나가고 있다.
강지훈 원장은 “통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운동, 올바른 자세 유지, 건강한 식습관 등 생활 습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필요한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및 예방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라며 “연세강인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로 믿음과 신뢰의 의료관리를 지속하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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